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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경기장 시구’ 페이커가 누구야? …게임계의 메시
엔터테인먼트| 2015-08-10 07:43
[헤럴드경제]문학 야구장의 페이커 시구가 화제다.

9일 SK 와이번스와 KT 위즈의 경기에서는 SKT T1 소속의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페이커는 스트라이크 존을 한참 벗어나는 시구로 ‘논타게팅 시구’란 별명을 얻었다.

페이커의 본명은 이상혁 SKT T1 소속의 리그오브레전드(롤) 프로게이머다. 지난 2013년 SKT T1 소속으로 데뷔했고 이후 소속팀을 월드 챔피언, 챔피언스 섬머 우승으로 이끌며 최고 선수 반열에 올랐다.
[사진 = osen]

2013년에는 대한민국 e스포츠대상 리그오브레전드 미드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봉은 1억 원에서 1억 5000만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우승상금과 인센티브는 별도다. 뛰어난 실력 탓에 막대한 자금력을 가진 중국 구단과 미국 구단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SK는 KT에 10-4의 큰 점수차로 패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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