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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판타스틱4’ 북미서 흥행참패…무엇이 문제?
헤럴드생생뉴스| 2015-08-10 10:11
[헤럴드경제] 영화 ‘판타스틱4’가 북미 지역에서 흥행 참패를 기록했다. 9일 박스오피스 모조 집계에 따르면 ‘판타스틱4’는 북미 지역에서 개봉 첫 주 2620만 달러(한화 약 305억 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역대 히어로 장르 무비 중 78위, 마블 코믹스 원작의 영화 중 36위로 최하위권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외신들은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이다. 영화사와 감독의 불협화음과, 시사회 관객들의 점수에서 참패를 예상할 수 있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앞서 시사회로 영화를 먼저 만난 관객들은 영화 평점 전문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100점 만점에 9점을 매겼다. 

조시 트랭크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종 버전은 내가 만든 것이 아니다”라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제작사인 이십세기폭스 측은 최근 이에 대해 “우린 조스 트랭크 감독의 버전의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우린 항상 제작자들과 함께 한다”고 밝혔다.

‘판타스틱4’의 국내 개봉일은 오는 20일이지만, 관객들의 기대치를 채울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판타스틱4’는 ‘위플래쉬’로 주목은 마일즈 텔러가 주연을 맡았고, 케이트 마라, 제이미 벨, 그리고 마이클 B. 조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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