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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한·중 열애?…김태용♥탕웨이, 송승헌♥유역비에 이어 하지원까지
헤럴드경제| 2015-08-10 14:51

[헤럴드경제] 배우 하지원(36)이 중화권 스타배우 진백림(32)과의 열애설을 부인한 가운데 최근 한국-중국 커플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시작은 김태용 감독이었다. 2014년 김태용 감독은 영화 '만추'를 촬영하며 만난 중국 미녀 여배우 탕웨이와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오랜 친구관계 였다가 연인으로 발전·결혼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당시 탕웨이는 영화 만추의 상대역인 현빈과 열애설이 났었지만 실제 연인은 김태용 감독이었다. 탕웨이는 최근 김태용 감독과 결혼 1주년 소감을 밝히며 '우리는 운명이다'라고 말하며 남편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고백했다.

[사진=OSEN]

지난 8월 초에는 배우 송승헌과 중화권 대표 청순여배우 유역비가 열애소식을 알려왔다. 두 사람 역시 같은 영화에 출연하며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열애설이 난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서로가 연인임을 인정했다. 유역비는 자신의 SNS에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지금은 ♥♥를 전한다'고 말하며 열애 사실을 알렸다.

한편 10일 오전 배우 하지원은 영화 '목숨 건 연애(감독 송민규)'에 함께 주연으로 촬영이 예정된 중국 배우 진백림과 열애설이 붉어졌다. 두 사람의 SNS에 같은 콘셉트의 사진이 연이어 올려졌다는 이유다. 이에 더해 하지원과 진백림이 한국-중국 활동을 위해 서로의 소속사와 계약을 맺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열애설은 증폭됐다.

하지원 측은 열애설을 부인한 상태다.

이들 열애설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작품을 통해 만났다는 것. 김태용 탕웨이 커플은 영화'만추'. 송승헌 유역비 커플은 영화 '제 3의 사랑'에서 호흡을 맞췄고, 진백림 하지원은 영화 '목숨 건 연애'를 촬영하기로 돼 있다.

한중커플의 열애소식에 양국은 모두 축하하는 분위기다. 한국과 중국의 정서적인 이질감이 비교적 적은 편인데다 중국 내에서 한류 톱스타들에 대한 친순한 분위기가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 미남미녀 톱스타 배우의 만남으로 양국 언론과 누리꾼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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