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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 박형식 태도논란? “요즘 많이 힘들었다”…해명
헤럴드경제| 2015-08-11 10:59

[헤럴드경제] 연기자로 변신한 제아 멤버 박형식의 인터뷰 태도에 대해 일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연예매체 더 팩트는 박형식과의 인터뷰에 대해 실망스러웠다고 보도했다. 박형식은 KBS 예능 진짜사나이에 출연해 '아기병사'로 대중에 이름을 알렸고 얼마전 종영한 SBS 드라마 상류사회에선 완전한 연기돌로 거듭나 최근 가장 핫한 아이돌 중 한명이다.

보도에 따르면 박형식은 매체와 인터뷰를 시작하도 전에 피곤한 기색을 보였다. 인터뷰 내내 시종일관 단답형으로 일관했고 현장 분위기를 물어보는 예상질문에는 준비된 대답을 했다. 결국 취재진은 25분만에 인터뷰를 끝냈다. 소속사 관계자가 '박형식이 최근 스케줄이 많아 힘들어한다"며 박형식을 대신에 사과하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사진=박형식 인스타그램]

또 앞서 다른 매체와 진행된 SBS 드라마 상류사회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도 시종일관 의욕없이 일관해 15분만에 인터뷰를 끝마치기도 했다고 알려졌다. 특히 인터뷰를 마무리 하면서 꼭 하고싶었던 말을 하라는 말에 '화장실에 가고싶다'고 답했다.

누리꾼들은 불성실한 태도를 보인 박형식에 대해 놀랍다는 반응이다. 처음부터 뜬 것도 아니고 힘든 시기를 거쳐 인기를 얻었는데 이런식의 태도를 보였다는 것에 누리꾼들의 실망감도 크다.

그러나 일각에선 박형식의 이런 태도 논란은 한 면만 보고 판단할 수 없다는 목소리도 있다. 박형식에게도 잘못이 있지만 박형식이 최근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것을 감안했을 때 어린 연예인의 실수로 볼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한편, 박형식은 지난 1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는 제아멤버 임시완, 광희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박형식은 왕따 경험부터 우울증을 앓았던 과거까지 진솔한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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