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너도나도 비슷한 컨셉의 스몰비어, 경쟁력 있나요?”
헤럴드경제| 2015-08-11 13:23

-획일화된 스몰비어 탈피해 ‘꼬치’ 아이템으로 대박행진 올바른꼬치


맥주의 계절이 돌아왔다. 뜨거운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맥주 한잔으로 더위를 날려버리려는 사람들로 인해 전국의 맥주전문점들이 호황기를 맞이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연일 웃음꽃을 피우며 일하는 올바른꼬치(이하 올치) 동덕여대점 윤인석 점주를 만나보았다. 

그는 이제 매장을 오픈 한지 2개월 남짓 된 초보 사장님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10년간 꿈꿔온 자신의 매장이 생겼다는 것에 벅차했다. 원래 대기업에 근무했던 윤인석 사장은 왜 안정적인 삶을 포기하고 창업을 하게 되었을까? 그가 말하길 “창업에 대한 구상은 10년 전부터 해왔습니다. 24살 때 휴학을 하고 칵테일Bar에서 바텐더로 2년 반 동안 일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외식업에 대한 매력을 알게 되었죠. 그때부터 만약 ‘내 매장이 있다면..’ 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해왔던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어떻게 인력을 구성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적정재고는 어느 정도 일지와 같은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웃음)”

윤인석 점주는 창업준비를 하면서 다양한 브랜드를 알아보고 조사했다. 그 중에서 올치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해졌다. 그가 창업을 고민할 당시 스몰비어 브랜드가 한창 정점을 찍고 있는 시기였다. 10여개의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차별성이 없이 비슷한 컨셉과 비슷한 메뉴로 자신만의 특색이 없어서 선택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우연히 지인의 추천으로 올치를 알게 되었고 획일화된 메뉴에서 탈피해 ‘꼬치’라는 전국민 불패의 아이템과 맥주의 만남 그 자체가 매력적이었다고 느꼈다. 그는 이어 “본래 사업전략을 짜고, 손익 계획 세우는 것이 직업이었던 지라 브랜드를 조사할 때에도 더 꼼꼼히 따져봤던 것 같습니다. 일종의 직업병이라고나 할까요(웃음).”

올치로 마음이 기울면서 운영 중인 매장 몇 곳을 방문한 결과 깔끔한 인테리어와 타 스몰비어와는 차별화된 사이드 메뉴구성까지 갖추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바로 확신이 들었다고 윤인석대표는 전했다. 그는 “구이기에서 나오는 불 맛과 달콤한 소스가 어우러지는 꼬치. 제가 찾던 아이템이 바로 이거다 싶었죠. 거기다가 올바른꼬치의 본사인 ㈜비원에프앤씨는 제1브랜드 세계맥주전문점 비턴의 성공으로 이미 업계에서 탄탄한 프랜차이즈로 손꼽히고 있어 더욱 신뢰가 갔어요.”라고 밝혔다.

현재 올바른꼬치 동덕여대점은 평균 월 매출 2500만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타 브랜드의 경우 메뉴가 단순해 객단가가 낮은 경우가 많다. 손님은 가득 차 있으나 실제 매출은 크게 높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이다. 반면 올치의 경우 경쟁력 있는 다양한 메뉴들을 구성하고 있어 비교적 객단가가 높은 편이라 점주 및 예비 창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맥주전문점 창업 열풍은 하반기에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집 건너 하나 있는 평범한 스몰비어 브랜드의 사장님이 될지, 차별화된 아이템을 자랑하는 브랜드의 사장님이 될지 선택의 몫은 본인에게 있다. 윤인석 점주는 “저렴한 비용으로 고수익 가맹주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잡고 싶다면, 지금 바로 올바른꼬치 본사 가맹본부에 문의 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올바른꼬치 홈페이지(www.allchi.co.kr)나 전화(02-422-8787)를 통해서 확인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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