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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최진행, 금지약물 징계 해제 사흘 만에 1군 등록
엔터테인먼트| 2015-08-11 17:09
[헤럴드경제]금지약물 복용으로 징계를 받았던 한화 외야수 최진행이 1군에 복귀했다. 징계가 해제된지 사흘 만에 전격 엔트리 등록이다.

한화는 1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최진행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지난 6월25일 금지약물 복용으로 3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최진행은 이로써 47일만에 1군에 오르게 됐다. 지난 8일 징계가 해제된 뒤로는 사흘만이다.

최진행은 지난 5월 KBO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에 해당하는 스타노조롤이 검출돼 제재금 2000만원과 3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구단은 자체 징계로 제재금 2000만원을 물었다.

자숙의 시간을 보낸 최진행은 9일 화성 히어로즈와 2군 퓨처스 경기에 첫 출전했고, 이날 벽제에서 경찰청과 퓨처스 경기를 하던 중 1군 합류가 최종 결정됐다.

최진행은 출장정지 징계 전까지 69경기에서 타율 3할1리 63안타 13홈런 42타점 OPS .951로 맹활약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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