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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세비야…“페드로, 바르샤 떠나고 싶어한다”
엔터테인먼트| 2015-08-12 07:49
[헤럴드경제] 페드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다는 자신의 입장을 전달했다. 12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BBC’는 “페드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어한다”고 속보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관계자는 페드로가 자신의 뜻을 바르세로나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페드로의 뜻은 바르셀로나의 기술 고문 로베르트 페르난데스에 의해 언론에 전해졌다. 페르난데스는 12일 세비야와 슈퍼컵이 열리기 전 현지 방송과 인터뷰에서 “페드로가 내게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페드로 [사진출처=GettyImages]

바르셀로나는 페드로의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페드로가 바르셀로나는 떠나고 싶어한다면 굳이 막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조건이 있다. 페드로의 바이아웃 금액 3000만 유로(약 390억 원)는 절대 양보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페르난데스는 “페드로의 계약서에 포함된 바이아웃 금액은 협상의 여지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오늘 경기(세비야와 슈퍼컵)가 페드로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다“며 페드로의 이적이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페드로는 세비야와 슈퍼컵에 후반 48분 교체 투입돼 연장 후반 10분에 골을 넣어 바르셀로나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페르난데스의 말이 사실이라면, 작별 선물로 우승 트로피를 선사한 셈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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