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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컴즈, 개인건강정보 분석으로 건강 적신호 사전 예측 시스템 개발
헤럴드경제| 2015-08-12 17:02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서비스가 리아컴즈의 ‘네오큐빗 헬스케어(NeoQubit Healthcare)’다. 리아컴즈가 독자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NeoQubit’을 기반으로 웨어러블 스마트 센서로부터 전달되는 개인건강정보(PHR: Personal Health Record)를 분석하여 사용자가 건강의 적신호를 사전에 감지하고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네오큐빗 헬스케어는 크게 ‘웨어러블 스마트 센서’와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나뉜다. 스마트 센서로부터 실시간으로 수집된 사용자 건강정보는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전달되고, 이는 분석·예측·재설정·패턴감지·인식 등의 과정을 거쳐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건강 지수로 표시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현재 자신의 건강상태뿐만 아니라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건강상의 문제도 확인할 수 있다. 


리아컴즈 윤희선 대표는 “네오큐빗 헬스케어는 보편적인 치료법이 아닌 개개인에 맞춘 적정 의료를 제공함으로써 의료비 감소와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수집·분석된 데이터는 신약개발, 신물질개발, 질병치료용 기초자료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술을 농업, 문화, 제조, 운송 등의 산업인터넷으로 확장함으로써 각 산업분야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 밝혔다. 

네오큐빗 헬스케어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네오큐빗(NeoQubit)’은 다양한 사용자 변수와 패턴을 고려하여 인지과학, 행동과학에 기반을 둔 고도화된 분석결과를 도출해내고 있다. 이는 페타바이트(1PB = 1,024TB) 이상의 방대한 PHR 데이터도 빠르게 처리가 가능한 DRAC(Dynamic Real-time Analysis Core) 기술과 In-Memory Processing 기술 덕분이다. 

오랜 연구 끝에 독자개발에 성공, 지난해 출시된 네오큐빗은 향상된 속도와 고성능 분석능력, 다양한 센서 디바이스에서 생성되는 갖가지 형태의 데이터를 모두 수용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진다.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손실 없이 지속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Scale-out 지원과 다양한 분석 알고리즘 추가에 용이한 구조로 설계되어있어 수많은 질병과 위협에 대한 분석·예측에 빠른 친화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리아컴즈가 세운 원칙은 ‘세계화에 목표를 둔 제품개발’이다. 크지 않은 국내시장에서의 출혈경쟁보다는 세계에서 먼저 인정받을 수 있는 시장지배력과 기술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것이다. 자신들만의 차별화된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지속성장과 글로벌 시장 선도를 도모하겠다는 게 리아컴즈의 장기적인 비전이자 플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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