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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둠 1차방어전, 벨라스케즈와 ‘즉시리턴매치’
엔터테인먼트| 2015-08-13 11:42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70억분의 1의 사나이’ 케인 벨라스케즈(33ㆍ미국)에게 충격패를 안기며 UFC 헤비급 통합챔피언에 오른 ‘진화형 주지떼로’ 파브리시우 베르둠(38ㆍ브라질)이 곧바로 그와 연속 대결한다.

UFC 데이너 화이트 대표는 13일(한국시간) 폭스스포츠의 UFC 투나잇 프로그램을 통해 베르둠의 타이틀 1차 방어전 상대로 벨라스케즈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여유 기간을 두지 않고 곧바로 리턴매치를 구성한 것이다. 장소 및 시간은 미정이다.
파브리시우 베르둠과 케인 벨라스케즈의 리턴매치가 첫 대결 직후 곧바로 성사됐다. 사진은 지난 6월 첫대결에서 케인에게 항복승을 거둔 베르둠이 기뻐하는 모습. 사진제공=Zuffa, LLC

베르둠은 원래 지난해 11월 UFC 180에서 상대할 벨라스케즈가 부상 결장하자 대체 선수인 마크 헌트를 TKO로 꺾고 잠정 챔프에 올랐다. 곡절 끝에 올 6월 UFC 188에서 드디어 만난 벨라스케즈를 3회 길로틴초크로 꺾고 통합챔프에 올랐다.

당초 UFC 측은 헤비급 차기 타이틀 도전자를 스티페 미오치치와 안드레이 알롭스키 중 한 명에서 선발할 예정이었다. 이번 발표로 이들은 다른 상대자를 찾게 됐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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