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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신작 모바일게임 봇물!
게임세상| 2015-08-14 16:06


-'삼국전투기', '타임앤테일즈' 등 신작들 동시 출시

8월 14일 임시공휴일부터 시작되는 3일 간의 황금 연휴를 맞아 지난 13일 특수를 노리고 신작 모바일 게임들이 기다렸다는 듯 속속 공개됐다.

 

    먼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이동훈)는 지난 13일 모바일 RPG(역할 수행 게임) '삼국전투기'(개발사 위레드소프트)를 구글 플레이에 출시했다. 유명 만화가인 최훈의 동명 인기 웹툰을 기반으로 한 '삼국전투기'는 삼국지 장수들을 수집 및 육성해 군단을 만들고, 여러 방식의 전투에 참여하는 게임이다. 원작 특유의 코믹한 캐릭터를 다채롭게 선보임은 물론, 삼국지 속 유명 이야기에 따라 즐기는 '에피소드',  타 이용자의 군단과 승부하는 '대전', 친구들과 힘을 모아 막강한 상대와 싸우는 '보스전' 등 다양한 게임 모드도 제공한다. 

 

    그라비티(대표 박현철)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만개게임즈에서 개발한 시간여행 RPG '타임앤테일즈 for Kakao(이하 타임앤테일즈)'를 지난 13일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 이번 애플 앱스토어 출시를 통해 구글스토어에 이어 iOS 이용자도 이 게임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모바캐스트 코리아는 실시간 배틀 레이스 게임 '폭주! 몬스터 대시'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폭주! 몬스터 대시>' 레이싱과 RPG 장르의 크로스오버로 새로운 재미를 더한 모바캐스트의 신작이다. 지난 7월 일본에서 출시된 후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이미 그 게임성을 인정 받았다. 기존 레이싱 게임을 이어달리기 형태로 변형하고 RPG 요소를 도입한 신개념 캐주얼 게임이다.

레이스를 완주하기 위해 유저는 정확한 타이밍에 출발하여 적절한 순간에 주자를 교체하거나 스킬을 사용하면 된다. 이때 필요한 것은 주자 패널을 당겼다 튕겨내는 단 한 번의 동작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을 만큼 간단하다.

 

    한편, 넥스트플로어(대표 김민규)도 금주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전략 RPG '나이츠오브클랜'(Knights of Clan)을 안드로이드OS 및 iOS버전으로 출시했다. '나이츠오브클랜'은 '드래곤플라이트'를 개발한 넥스트플로어가 새롭게 선보이는 모바일 전략 RPG다. '한니발', '아서' 등 420여 종의 다양한 캐릭터를 중심으로 캐릭터별 스킬 발동 조건을 유저가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전략성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관계자는 "무더위 끝물에 찾아온 꿀 맛 같은 연휴는 신작을 준비하는 업체들에게는 뜻밖의 구세주를 만난 격"이라며 "모처럼 맞이한 특수를 마케팅적으로 잘 활용해 이 기간 최대한 많은 이용자들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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