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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칼부림 사건, 피투성이 남녀…유혈 낭자
뉴스종합| 2015-08-15 17:18
[헤럴드경제]중국 베이징의 한 유니클로 매장 앞에서 대낮 칼부림 사고로 2명이 부상당했다고 14일 중국 상하이스트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베이징 산리툰 유니클로 매장 앞에서 한 20대 남성이 길이 1m짜리 일본도를 들고 나타나 이유 없이 칼부림 난동을 피웠다.

이 남성은 중국인 여성의 가슴을 칼로 찔러 중상을 입혔고 옆에 있던 남편인 외국인 남성도 복부를 찔려 크게 다쳤다. 이들 부부는 사고 후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피의자는 범행 직후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제압됐다. 그는 경찰이 다가가자 칼을 내려놓고 바닥에 엎드려 체포됐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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