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黨政靑 "4대 개혁 성과 내고 정기 국회서 노동개혁법 처리하겠다"
뉴스종합| 2015-08-16 19:38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정부와 청와대, 새누리당은 16일 4대 구조개혁(공공ㆍ노동ㆍ금융ㆍ교육 개혁)이 연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9월 정기국회에서 노동개혁 관련 법안을 처리하는 데 긴밀히 공조하기로 합의했다.

문정림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당ㆍ정ㆍ청이 국회 사랑재에서 정책조정협의회 후 도출한 결과에 대해 “당ㆍ정ㆍ청은 우선 4대 구조 개혁이 금년 내에 반드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공유하고 4대 구조개혁 완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당ㆍ정ㆍ청은 4대 구조개혁 중 노동개혁을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절대 미룰 수 없는 절체절명의 과제’로 선정하고, 노사정 협의를 재개해 주요 쟁점에 대한 대타협안을 조속히 도출하기로 했다. 그리고 정기국회에서 노동개혁 법안을 처리하도록 긴밀히 공조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노동개혁을 제외한 공공·교육·금융 등 나머지 개혁 과제는 하반기 내에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당ㆍ정ㆍ청은 서비스산업발전법 제정안과 관광진흥법 개정안, 국제의료사업지원법 제정안 등 경제활성화 법안을 비롯한 주요 법안 통과에도 전력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당ㆍ정ㆍ청은 지난 6월 국회에 제출된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 또 한ㆍ중 FTA 비준동의안과 함께 제출된 한ㆍ베트남, 한ㆍ뉴질랜드 FTA 비준동의안도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새누리당에선 원유철 원내대표와 김정훈 정책위의장,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문정림 원내대변인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이 청와대에서는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현기환 정무수석, 안종범 경제수석 등이 함께 자리했다.

essenti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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