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디자이너 핸드백 브랜드 ‘쿠론’이 스마트백 ‘글림’을 내놓는 등 패션업계 스마트 액세서리 출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엠비오도 NFC에 기반한 액세서리를 내놓으며 본격 출사표를 던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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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해부터 제일모직이 야심차게 선보이고 있는 로가디스 ‘스마트 수트’의 액세서리 버전이기도 하다. 엑세서리에 내장된 NFC 태그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모바일 명함을 전송하거나, 평소 자주 사용하는 스마트폰 환경을 터치 한번으로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매번 스마트폰의 설정을 변경하지 않고도 스마트폰 환경을 사전에 앱에 등록해 두고, 간단하게 스마트 액세서리에 터치하면 ‘바로가기’ 설정이 되는 구조다. 또 자주 사용하는 앱, 인터넷, 메모장, 전화번호 등 서비스 페이지로 바로 연결할 수 있도록 설정도 가능하다.
‘모카월렛’을 비롯해, NFC 태그 서비스가 지원되는 앱이면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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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제 엠비오 팀장은 “패션과 IT의 협업으로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되는 가운데 사회 초년생을 위한 실용적인 스마트 액세서리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며 “앞으로는 출입통제,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가 집약된 스마트 액세서리를 연구개발 할 것”이라고 전했다.
▶NFC란?=NFC(Near Field Communication)는 RFID의 하나로 13.56Mhz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비접촉식 근거리 무선통신 모듈로, 10㎝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서 단말기 간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이다. 결제 뿐 아니라 마켓, 여행정보, 교통, 출입통제, 잠금장치 등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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