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광복절 연휴 서해바다열차 4,143명 이용
헤럴드경제| 2015-08-17 14:16

임시공휴일 14일 포함 14∼16일 매일 운행…일평균 1,381명 이용
열차 내 미니콘서트 8월 30일까지 진행…서해바다열차 운행 연장 검토

3일간의 광복절 연휴기간 4,143명이 공항철도 서해바다열차 이용해 영종ㆍ용유지역 바다여행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철도는 주말 및 공휴일에 운영하는 서해바다열차를 영종ㆍ용유지역 바다여행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임시공휴일인 14일에도 운행을 결정, 광복절 연휴 3일간 매일 운행을 실시했다.

공항철도측은 “임시공휴일인 14일 1,155명에 이어 광복절인 15일 1,856명, 16일 1,132명 등 연휴 3일 동안 4,143명(일평균 1,381명)이 서해바다열차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공항철도는 특히 광복절 연휴기간 서해바다열차에서 광복70주년을 축하하고 여름휴가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바다와 음악이 있는 여름휴가’를 주제로 한 미니 콘서트를 개최해 여행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영종ㆍ용유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미니콘서트를 8월 30일까지 매 주말마다 진행하기로 했다.

정흠밴드, 마푸키키, Nuevo Cafe(누에보 카페) 등이 출연하는 미니 콘서트는 서울역 오전 9시 15분 출발 열차(진행방향 3번째 칸)에서 진행되며, 공연준비 등을 거쳐 김포공항역~인천공항역 구간 운행시부터 본격 공연을 펼친다.
 
미니콘서트 공연일정 및 공연팀 : 8.22(토) 누에보카페, 8.23(일) 누에보카페, 8.29(토) 정흠밴드, 8.30(일) 정흠밴드

한편 공항철도는 8월 30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운행하기로 한 서해바다열차를 운행스케줄을 조정, 9월 이후에도 계속 운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서해바다열차는 서울역을 출발하는 일반열차가 매 주말 및 공휴일에 바닷가 인근 용유임시역까지 연장 운행되는 것으로, 서해바다열차를 이용 할 경우 을왕리, 왕산, 마시란, 선녀바위해변 등 해변과 무의도, 소무의도 등 섬 여행 등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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