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역 육아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육아지원안내서 ‘우리아이 놀이터’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책자에는 어린이집, 놀이공원, 도서관 등 지역 육아자원에 대한 상세한 이용안내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에게 유익한 정보가 담겨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책자는 육아맘에게 필요한 아이돌봄 지원사업과 대상별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아이돌보미가 가정에 직접 찾아가 1대 1로 돌보는 아이돌봄 지원사업(고객센터 1577-2514)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할 수 있다.

책자는 중구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임산부ㆍ영유아서비스도 안내하고 있다. 임산부 산전기본 혈액검사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모유수유클리닉 운영,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및 건강검진, 아토피 천식ㆍ예방관리까지 모자보건서비스가 수록됐다.

중구는 육아지원안내서와 함께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리플릿’도 만들었다. 어린이 키를 잴 수 있도록 키높이 자를 제공하고 낙상 및 화상사고 예방법, 유아 인공호흡 처치법 등을 만화로 그려 알기 쉽게 소개했다.

한편 중구는 육아고민 해결사인 ‘보육반장’을 운영한다. 이들은 육아고민을 나누는 ‘굿맘스클럽’, 독서지도 모임인 ‘키즈리딩맘’,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한 모임 ‘마더와이즈’ 등 다양한 육아모임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보육반장에게 육아고민을 상담받고 싶다면 다산콜센터(120)나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02-2263-262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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