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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시민연대, 20일 서울광장서 대규모 ‘에너지의 날’ 캠페인
뉴스종합| 2015-08-19 09:57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전문 NGO단체인 에너지시민연대는 오는 20일 ‘제12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전 국민 에너지 절약 운동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전국 동시 소등 행사인 ‘불을 끄고 별을 켜다’를 포함해 ‘피크시간대 에어컨 끄기’, ‘에어컨 설정 온도 올리기’ 등을 통해 실질적인 여름철 전력수요를 줄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 ‘에너지의 날’ 행사는 서울(서울광장)을 비롯해 대구, 광주, 대전, 마산, 안산 등 전국 15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오후 2~3시 에어컨 끄기, 오후 9시 5분간 소등하기 등을 통해 전 국민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

서울에서는 공공기관을 포함해 남산서울N타워와 서울스퀘어, 삼성전자 서초사옥, LG트윈타워, 코엑스 등 랜드마크 건물들이 오후 8시30분부터 35분간 소등 행사에 참여한다.

서울광장에서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회 구현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자 쇼와 ‘이리보육원’ 어린이로 구성된 드림난타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에너지 절약 체험부스와 언플러그드밴드 공연, 별빛 음악회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편 에너지의 날 기념식에는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변종립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유상희 전력거래소 이사장, 로버트 오그번 주한미국대사관 공보참사관, 김자혜ㆍ남미정ㆍ남부원ㆍ박재목 에너지시민연대 공동대표 등이 참석한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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