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내일 비 소식…강도 '매우 강' 제15호 태풍 고니·16호 앗사니 북상중
헤럴드경제| 2015-08-19 16:08

[헤럴드경제]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15호 태풍 고니(GONI)와 제 16호 태풍 앗사니(ATSANI)가 북상 중이다.

기상청은 19일 전국이 계속 흐린 날씨를 보이다 내일(20일) 밤부터 모레(21일) 사이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21일 새벽 충청이남지방에서 시작돼 아침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늦은 오후 서울과 경기도부터 점차 그칠것으로 예측됐다. 비가 온 뒤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한낮 기온이 23∼24도로 서늘할 전망이다.


한편 기상청은 19일 제 15호 태풍 고니(GONI)가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약 1100kmg 부근 해상에서 대만 본토를 향해 서진 중이라고 발표했다. 태풍 고니는 강 '매우 강'의 중형 태풍이다. 고니는 24일 까지 '매우 강' 상태를 유지하며 대만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제 16호 태풍 앗사니(ATSANI)는 역시 '매우 강' 상태를 유지하며 괌 동북동쪽 약 1040km에서 북진 중이다. 앗사니는 현재 일본 본토를 향해 움직이고 있으며 일본 기상청은 22일 태풍 앗사니가 오키나와 남부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