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20일 현재 전국이 흐린 가운데 충청남부와 남부 일부 지방에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제15호 태풍 고니(GONI)는 대만에서 북진중이며 일요일 한반도에 간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20일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북부와 강원·영서지방에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 한때 비가 올 것으로 예측했다. 충청남·북도는 밤부터 비가 시작된다.

예상 강수량 서울·경기도·강원도 5mm 내외, 충청남북도 5~20mm, 전북·경북·제주도 10~40-mm다.

내일 21일에는 전국에 비가 오다 서울·경기도와 충남서해안을 시작으로 낮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한다. 늦은 밤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칠 예정이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내리는 비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를 당부했다. 

모레 22일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그친 뒤에는 평년보다 낮은 서늘한 기온이 될 전망이다.

한편, 제15호 태풍 고니는 주말에 방향을 동쪽으로 틀면서 일요일 늦은오후부터 다음주 초반 우리나라에 간접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됐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중형태풍으로 강도는 '매우 강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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