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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메시 PK 실축, 이번이 몇번째?
엔터테인먼트| 2015-08-24 08:40
[헤럴드경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페널티킥(PK)을 실축해 망신살을 샀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각)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정규리그 1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9분 터진 루이스 수아레스의 결승골 지켜내면서 1-0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0분 페널티킥을 따내 첫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메시의 실축으로 득점기회를 날렸다.
▲리오넬 메시 [사진=GettyImages]

메시는 전반 30분 수아레스가 유도한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섰고, 왼쪽 골대 구석을 향해 볼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몸을 날린 선방에 막혔다. 메시는 고개를 떨구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에 따르면 메시가 프리메라리가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한 것은 이번이 통산 5번째다. 메시는 프리메라리가에서 총 43차례 페널티킥을 시도해 5번 실축하고 38차례 득점에 성공했다.

또한 메시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페널티킥을 실축한 것은 개인 통산 14번째로 총 63차례 시도해 49차례를 성공, 약 78%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득점 기회를 날렸지만 후반 9분 만에 호르디 알바의 크로스를 받은 수아레스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힘겹게 개막전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한편,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부 리그에서 승격한 스포르팅 히혼과 원정경기에서 무려 10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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