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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고위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 ‘우수’
뉴스종합| 2015-08-26 11:33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시교육청은 3, 4급 고위공직자 30명(본청 국ㆍ과장, 교육지원청 교육장ㆍ국장)을 대상으로 부패위험성을 진단한 결과,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됐다고 26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월 전문 리서치 기관에 의뢰해 내부 직원 700명(전체 91%)이 참여한 이메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시교육청은 지난 2014년 이후 진단한 50개 공공기관 4.00 ~ 6.99점의 분포의 평균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조직환경 부패위험도 진단은 ‘부패위험성이 낮다’고 응답한 비율이 54.4%로 10점 만점에 6.06점(평균6.04)을 받았다.

또 업무환경 부패위험도 진단(고위공직자 개인 행태에 대한 평가 아님)에서는 ‘부패위험성이 낮다’는 응답 비율이 52.3%로 10점 만점에 6.38점(평균 5.95)으로 나타나 비교적 높았다.

이밖에 3, 4급 고위직 30명의 개인별 청렴도 평가 결과에서도 9.79점으로 높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다만, 부패위험성에 대해 ‘보통’과 ‘높음’에 응답한 비율도 상당수 있었고,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은 재량권, 권한의 크기, 공정한 업무수행 등에 있어서는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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