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 따르면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하는 박 대통령은 2일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한ㆍ중 정상회담을 갖고, 이튿날인 3일 오전에는 중국 전승절 행사에 참석한다.
청와대는 ▷이웃 국가인 중국과의 우호협력 관계를 고려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기여하는 중국이 되기를 바라고 ▷중국에서의 우리 독립 항쟁의 역사를 기리는 측면을 감안해 전승 행사(열병식 포함)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전승절 기념 행사가 끝나면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되는 시진핑 주석 주최 오찬 리셉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3일 오후 상하이로 이동해 방중 마지막 날인 4일 오전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재개관식에 참석하고, 동포 오찬 간담회와 한ㆍ중 비즈니스 포럼 등의 일정을 소화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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