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제국의아이들ㆍ쥬얼리 소속사 스타제국 사옥 경매로 나와
부동산| 2015-08-27 10:43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최근 무한도전의 새로운 맴버로 주가를 올리고 있은 황광희(제국의아이들)씨를 비롯해 제국의아이들, 쥬얼리, 나인뮤지스, V.O.S 등의 소속사로 유명한 스타제국의 합정동 사옥이 법원 경매에 나와 화제다.

27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스타제국이 소유자로 되어 있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 376-28번지 소재 4층 규모 근린시설(건물 총면적 714.7㎡, 토지 총면적 402.3㎡)이 경매에 나와 오는 9월 8일 서울서부지원 경매7계에서 첫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스타제국이 해당물건을 지난 2005년 2월 매매를 통해 구입했으며 구입할 당시 스타제국 및 신주학 대표가 각각 지분 절반씩을 소유했다. 그 이후 2008년 12월 스타제국이 신주학 대표 지분을 인수하면서 현재 스타제국이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스타제국 사옥의 감정가는 37억5893만원이며, 강제경매를 신청한 채권자는 티알아이테인먼트다. 청구액은 11억3777만원이다. 경매를 신청한 티알아이테이먼트에 앞서 시중은행의 근저당 19억6800만원도 선순위로 잡혀있다.

해당 물건은 사무실 및 녹음실, 안무실, 합주실, 헬스장, 식당 등으로 스타제국에서 전층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종 근린생활시설로 지하철 2호선·6호선 합정역에서 약 250m거리에 위치해 있어 입지는 양호한 편이다.

지지옥션 이창동 선임연구원은 “해당 물건은 강제경매 사건으로 티알아이테인먼트에서 소송을 통해 승소한 판결문을 가지고 채권회수에 들어간 사건”이라며 “강제경매 특성상 쉽게 경매진행이 취소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최근 합정역 인근으로 상권이 확대되고 있고, 유명한 건물인 만큼 경매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jumpcut@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