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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미안해’ 메시, 통산 두번째 UEFA 최우수 선수상 수상
엔터테인먼트| 2015-08-28 07:27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수상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팀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는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UEFA는 28일 오전(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추첨식에서 지난 시즌 UEFA 최우수선수 시상식을 가졌다. UEFA 최우수 선수는 UEFA 가맹국 54개 회원국 기자들의 투표에 의해 결정됐다.
사진=게티이미지

메시는 최종후보에 함께 오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이로써 메시는 지난 2011년에 이어 2번째 UEFA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메시 외에는 이니에스타(2012년) 프랑크 리베리(2013년), 호날두(2014년)가 상을 받은 바 있다.

메시는 지난 시즌 총 57경기에 출전해 58골을 넣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총 10골로 호날두, 네이마르(바르셀로나)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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