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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거래 2006년 이후 최다…1만건 무난히 넘길 듯
부동산| 2015-08-28 09:07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8월에도 아파트 매매 거래가 무섭게 이뤄졌다. 올 들어 8개월 연속으로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2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날까지 서울에서 이뤄진 아파트 거래량은 9425건으로 집계됐다.

8월 거래량으로는 2006년 실거래가와 거래량을 조사하기 시작한 뒤로 가장 많았다. 종전까지는 2009년 8월 기록된 8343건이 가장 많은 기록이었다.


이달 말까지 추가되는 거래량을 감안하면 올해 8월 총 거래량은 1만건을 무난하게 넘길 전망이다.

올 들어 거래량이 늘어난 것은 전세난에 따른 매매전환, 지속적 매매가 상승,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 호조 등으로 올 들어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런 구매 수요는 여름 휴가철에도 이어지면서 올해는 비수기를 무색케 하는 거래량이 나타나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의 거래량이 908건으로 가장 많고 강서구(654건), 강남구(590건), 송파구(580건), 성북구(534건)에서도 거래가 많았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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