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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글로벌 자산배분 랩’…고수익·리스크 최소화로 관심
뉴스종합| 2015-08-28 11:09
퇴직연금 자산운용규제가 대폭 완화된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글로벌 자산배분 랩이 적극적인 수익 추구와 함께 위험도 관리할 수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퇴직연금 감독규정이 개정되면서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에서 원리금 비보장자산의 총 투자한도가 기존 40%에서 70%로 상향 조정되면서 주식형 펀드에 70%까지 투자할 수 있게 됐다.

게다가 주식 비중이 40% 미만인 채권혼합형 펀드의 경우 전체 적립금의 100%까지 투자할 수 있어 주식형 펀드와 채권호합형 펀드를 조합해 투자하면 82%까지 주식에 간접 투자가 가능해졌다. 


이런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자산배분 퇴직연금 랩어카운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퇴직연금 가입자가 직접 운용에 대한 부담이 있을 경우 랩 상품을 통해 주식비중 70% 이내의 자산배분으로 고수익을 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0년 퇴직연금사업자 최초로 퇴직연금 랩어카운트 서비스인 ‘글로벌자산배분 퇴직연금 랩’을 출시한 미래에셋증권은 자산배분부터 상품선정, 시장 대응에 따른 사후관리까지 자산운용의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 랩은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자산배분위원회의 체계적인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투자상품에 분산투자해 꾸준히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고객의 투자위험 성향에 따라 고수익형, 중수익형, 안정형의 랩 유형을 선택할 수 있고 정기적 리밸런싱 작업을 수행해줌으로써 지속적인 관리를 해준다.

글로벌자산배분 퇴직연금 랩은 3가지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투자자 연령에 따라 투자 유형이 자동으로 변경되는 라이프 사이클 서비스다. 30대에는 주식 70% 비중의 포트폴리오 유지하다가 40대에 주식 40%, 50대에는 안정형 포트폴리오로 변경돼 안정적으로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원스톱 연금자산관리서비스다.

또 투자자가 사전에 정한 수익률이나 손실률에 도달하면 투자자와 관리자 모두에게 통보되는 목표손익률 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아울러 랩 가입금액을 펀드로 운용하기 부담스러운 가입자를 위해 일부는 가입자가 직접 요청한 원리금보장형 상품으로 운용하고, 나머지는 펀드 포트폴리오로 운용해 주는 고객요청상품 편입 서비스를 데공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같은 투자솔루션 인프라와 운용 역량 강화에 힘입어 지난 7월말 현재 연금자산 5조2000억원을 돌파했고 증권업계 최초로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 운용관리 적립금 1조원을 달성했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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