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밤선비’이유비, ‘3단 변신 양선‘으로 성숙해졌다
엔터테인먼트| 2015-08-28 14:20
[헤럴드경제= 서병기 선임기자]배우 이유비가 ‘3단 변신 양선’을 잘 소화해내며 성숙해지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서 남장부터 소녀, 아름다운 여인으로 거듭난 각기 다른 매력의 양선을 다 보여주며, 꽃보다 아름다운 비주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자신이 귀(이수혁 분)를 죽일 수 있는 비책임을 알게 된 양선(이유비 분)이 공녀를 자처하며 귀가 있는 지하궁으로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때 이유비는 수향(장희진 분)의 도움을 받아 화려한 머리장식과 비단옷으로 단장, 그 동안 수수한 모습으로 감춰왔던 아름답고 화려한 미모를 어김없이 드러내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특히 드라마 전반에서는 애교 가득한 귀여운 남장으로, 중반에서는 상처를 가득 안은 소녀 그리고 후반으로 갈수록 한 남자를 깊게 사랑하는 아름다운 여인으로 거듭나 스토리의 흐름에 맞춰 캐릭터 또한 자연스럽게 성장해가 극에 몰입감과 입체감을 더해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준기를 향한 사랑과 더불어 대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안타까운 모습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며 안방극장에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밤선비‘는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는 이준기와 브라운관에 꽃 향기를 가득 풍기며 아름다운 여인으로 거듭난 이유비 등이 열연하고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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