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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유익한 ‘공항철도 이용정보’… 9월 추석연휴 해외여행객 이용하면 편리
뉴스종합| 2015-08-31 10:00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9월 추석연휴에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으로 가기위한 교통수단 가운데 이들 공항과 서울 도심을 잇는 공항철도가 단연 꼽힌다.

공항철도는 서울역에 도심공항터미널이 있는 등 일반 지하철과 다른 여러 기능이 있고 서비스도 다양해 미리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들이 많다.

알아두면 유익한 공항철도 이요엉보에 대해 살펴본다.


공항철도는 11개역에 모두 정차하는 일반열차와 서울역~인천공항역을 논스톱 으로 운행하는 직통열차가 있다.

긴 좌석에 여러사람이 좌우로 앉는 일반열차와 달리 직통열차는 개인별 좌석제여서 입석이 없고 여행가방을 놓을 공간도 넓어 주변 사람들에게 방해받지 않고 조용히 여행하기에 좋다.

일반열차에는 없는 화장실도 있다.

열차운임은 서울역~인천공항역 기준으로 일반열차는 4150원(교통카드 사용시), 직통열차는 8000원이다.

그런데 직통열차는 4인이상 이용시 1인당 6000원으로 할인해 주는 그룹할인제도가 있어 알아두면 좋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면, 인천공항철도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을 활용해보면 좋을듯 싶다.

이곳에선 출국수속 업무(탑승수속, 출국심사)를 줄설 필요없이 10여분만에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어 특히 휴가철 등 해외출국이 많은 성수기에 유리하다.

출국수속 서비스는 직통열차 이용객에게 무료 제공되는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국제선 항공권 소지자는 직통열차 운임을 1인당 8000원에서 6900원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만약 4인 이상일 경우 1인당 6000으로 할인해주는 그룹할인을 적용받는 것이 유리하다(할인은 하나만 적용).

환전은 인천공항철도 서울역에서 하면 유리하다.

KTX 서울역에서 인천공항철도 서울역으로 가는 입구에 기업은행 환전소가 있으며, 또 인천공항철도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지하2층) 입구에 우리은행 환전소가 있다.

이들 은행 모두 국내에서 가장 저렴한 환전수수료를 주장하고 있어 공항에서 환전하는 것보다 훨씬 유리하다.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가는데 짐이 많을 경우 인천공항역을 나가면 대기하고 있는 전동카트를 이용하면 된다.

짐많은 고객과 노약자를 위해 인천공항역에서 여객터미널 입구까지 무료 운행한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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