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창립 27주년 맞은 헌법재판소, ‘나눔’과 봉사로 생일 자축
뉴스종합| 2015-09-01 08:06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헌법재판소(소장 박한철ㆍ사진)는 창립 27주년 기념일인 1일 공익기부단체이자 사회적기업인 ‘아름다운 가게’ 서울 안국점에서 이 단체와 공동으로, 헌법재판관 등 헌재 구성원들이 기부한 소장품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헌재는 2004년부터 매년 이같은 기부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나눔 행사는 헌재 창립 기념 의례를 대신한다. 헌재 간부들은 앞서 지난 31일 서울 종로구 원각사 무료급식소에서 급식 봉사활동을 벌였다.

헌재는 오는 2~4일 서울 안국동 헌재 청사를 국민에게 개방한다. 4일 오후 2시에는 재판관들이 성균관대 학생들에게 재판관 체험을 시켜주고 헌법이 국민과 얼마나 가까운 곳에 있는지를 실감하게 해주는 소통형 체험교육프로그램 ‘휴먼라이브러리’를 진행한다.


헌재는 1988년 9월1일 설립 이래 국민 생활과 밀접한 헌법 사건 2만7259건을 처리했다. 헌재는 동아시아연구소가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하는 여론조사에서 정부기관 중 국민신뢰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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