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별
우천 중단에도 흔들림없는 한국…미국에 7회말 3-1 앞서
엔터테인먼트| 2015-09-03 17:26
[헤럴드경제] 비로 2시간여 중단 되었던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대회 한국과 미국전이 다시 재개됐다.

2시간 동안 시합이 중지되 땀이 식었을 선수들. 그러나 이 비는 한국에 행운을 가져다 주는 비였다.

4회말 재개된 한국의 공격에서 다시 1점을 달아나며 미국에 2-1로 앞서 나가기 시작한 것.

사진=SBS Sports 방송 화면

1점차 불안한 리드를 지켜가던 한국은 7회말 드디어 추가점을 올렸다.

한국 청소년 대표팀은 3일 정오 일본 오사카 마이시마 구장에서 슈퍼라운드 첫 경기인 미국전에 돌입했다.

경기 시작부터 흩날리던 빗줄기가 갑자기 굵어졌다. 1-1로 맞서던 4회초 한국의 수비 후 조직위는 경기를 중지했다.

이에 조직위는 한국과 미국의 경기를 오후 4시까지 기다려보기로 했다. 만약 4시 정도에 비가 그친다면 구장 정비을 거쳐 오후 5시30분에 4회말 한국의 공격부터 경기를 재개하기로 했다.

만약 비가 그때까지 그치지 않았으면 3일 경기는 노게임이 선언된다. 이렇게 된다면 한국팀은 4일 오전에 미국, 저녁 6시부터는 고시엔 구장에서 일본과 더블헤더를 치러야하는 난감한 상황에 놓이게 될 뻔 했다.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의 친동생인 박세진의 역투 속에 7회말 현재 한국이 미국에 3-1로 앞서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