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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피앤글로벌 “독립 소상인 인쇄물 스마트폰으로 주문”
뉴스종합| 2015-09-03 17:37
국내 첫 모바일 인쇄서비스 ‘Ask와이저’ 시작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어려운 인쇄용어를 몰라도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전단지 등을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티피앤글로벌(대표 양원식)은 모바일 인쇄주문서비스 ‘ASK 와이저’를 3일 선보였다.

이는 원하는 인쇄물을 스케치하거나 유사 인쇄물의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보내기만 하면 맞는 인쇄물을 제작해준다. 이미지를 바탕으로 전문 디자이너가 디자인하고, 인쇄 전문가들이 인쇄물의 쓰임새와 장소에 맞는 지질과 크기 등을 추천하기 때문이다.

문의 및 상담, 진행과정 확인, 수정 요청이 스마트폰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시간내에 인쇄물 제작이 가능하다.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인쇄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주문자가 처음 등록한 전자우편 계정으로 와이즈데스크를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인쇄물 서비스가 어려운 인쇄용어, 복잡한 주문단계 등 의사소통이 쉽지 않아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는데 착안한 서비스다. 특히, 본사가 있는 프랜차이즈 점포에 비해 독립 소상인의 경우 인쇄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진다. 

티패앤글로벌은 맞춤형 인쇄서비스 ‘와이즈데스크’를 운영, 2년만에 유명 헤어숍 등 2000여개에 달하는 가맹점 회원을 확보한 저력이 있다. 

양원식 티피앤글로벌 대표<사진>는 “배너, 전단지, 메뉴판 등 인쇄물은 여전히 효율적인 마케팅수단으로 활용된다”며 “소상인들은 통일성 브랜드에 특화된 인쇄물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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