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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SKT와 전력ㆍ에너지 및 ICT 분야 협력 MOU 체결
뉴스종합| 2015-09-04 00:39
[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한전과 SK텔레콤은 3일 서울 SK텔레콤 본사에서 전력과 에너지, ICT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전력 및 에너지와 ICT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사업역량과 기술을 보유한 두 회사가 이번 협약을 맺음으로써 창조경제 부문에서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가 기대된다.

두 회사는 중소기업 동반성장 및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 차세대 인프라 구축을 통한 스마트그리드 확산, 빅데이터 기반 창조경제형 신사업 공동 개발, 전력ㆍICT 융합기술 기반 해외시장 동반 진출 등 4개 분야에 협력키로 했다.

우선 한전의 ‘빛가람 에너지 밸리’에 SK텔레콤의 ‘T오픈랩’을 설치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T오픈랩은SK텔레콤이 보유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공유해 중소ㆍ벤처기업의 연구를 지원하는 것을 뜻한다. 
<사진설명>앞줄 왼쪽에서 이형희 SKT MNO총괄, 조환익 한전사장, 장동현 SKT 대표이사사장, 현상권 한전 기획본부장. <사진:한전 제공>

아울러 전기소비 효율화, 배전망 지능화 등 차세대 인프라 구축 및 전력과 통신 융합을 통해 국가 차원의 스마트그리드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빅데이터 분야에서 양사의 기술과 역량을 결집해 창조경제형 신사업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두 회사는 국내 전력ㆍ에너지 및 통신 분야에서 최고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기업인 만큼 산업 간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창조경제 신사업 모델 개발로 국가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등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w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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