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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병원 중국 원격의료시장 진출 길 열렸다
뉴스종합| 2015-09-04 16:30
[상하이(중국)=최상현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순방을 계기로 국내 병원이 중국의 원격의료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성모병원은 4일 오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한ㆍ중비즈니스포럼에서 상해 교통대학 부속 류진병원과 원격 의료 분야에서 만성 질환 관리 모델 구축과 사업화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력 내용은 ▷공동임상연구 및 산업화 촉진 ▷원격의료서비스 공동개발 및 기업과 연계한 사업화 추진 ▷서울성모병원이 개발하는 의료정보시스템 등 IT기술 공유 및 활용이다.

이는 지난 4월 중남미 순방 때 가천길병원-페루 까예따노헤레디아병원, 한양대병원, 브라질 상파울루 병원 간양해각서(MOU) 체결에 이어 민간 차원의 원격의료 진출로는 세 번째 사례다.

청와대는 “이번 MOU 체결로 세계 최고 수준의 IT 기술에 기반한 한국 원격 의료 시스템의 중국 진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sr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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