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분쟁
예멘 군사작전 UAE軍 45명 사망원인 제각각
뉴스종합| 2015-09-05 09:28
[헤럴드경제]아랍에미리트(UAE) 정부군 소속 군인 45명이 내전이 벌어지는 예멘에서 군사 작전 중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4일 보도했다.

구체적인 사망 경위는 언론마다 엇갈린다. 로이터통신은 예멘의 후티 반군이 UAE와 예멘 정부군이 주둔하는 마리브 지역의 무기 저장소를 겨냥해 로켓 포탄을 발사해 군인 수십 명을 죽였다고 밝혔다.

예멘 외무부 차관은 “군인들이 예멘에서 지대지 미사일의 타격에 따른 폭발로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

AFP통신은 예멘 당국의 한 소식통은 탄약저장소에서 폭발이 일어나 아랍 연합군소속 군인들이 다수 사망했다고 했다.

예멘에서는 올해 3월 사우디와 UAE 등 아랍권 수니파 국가들이 시아파 후티 반군을 상대로 한 내전에 군사 개입한 이후 최소 4000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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