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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안타 1타점…‘2할 5푼 벽’ 넘었다
엔터테인먼트| 2015-09-05 14:21
[헤럴드경제]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3루타와 2루타가 포함 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2-5로 패해 2연승 뒤 다시 1패를 당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각)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서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25번째 멀티 히트 경기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 2할 5푼2리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시즌 3번째 경기였던 4월 10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을 마치고 타율 2할 5푼을 기록한 뒤 전날까지 한 번도 이에 이르지 못했다. 
사진=OSEN

이날 추신수는 자신의 4번째 타석에서 시즌 3호째 3루타를 기록했다. 팀이 1-3으로 뒤지고 있던 7회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에인절스 2번째 투수 트레버 고트의 2구째 (볼카운트 1-0) 97마일 직구를 공략, 좌중간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에인절스 좌익수 셰인 빅토리노가 전력질주해 캐치를 시도했지만 포구하지 못했다. 이 사이 2루 주자 조이 갈로가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시즌 61타점째를 기록했다. 텍사스가 최근 득점권에 주자를 놓고 기록했던 19타수 무안타의 기록을 깨는 순간이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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