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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바이오 등 한ㆍ중 산업기술 협력 강화된다
뉴스종합| 2015-09-05 16:14
[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인공지능,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등 산업기술 분야에서 중국과의 협력이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4일 중국 상하이 홍차오 쉐라톤호텔에서 상하이산업기술연구원(SITI)과 ‘산업기술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양국 시장과 산업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양국 기술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R&D) 및 기술이전, 사업화를 추진하는 데 협력키로 했다. 특히 인공지능,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 제조업 분야에 강점을 가진 SITI와의 협약으로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산업기술진흥원 글로벌 성과확산사업, 글로벌 파트너십(GP) 사업 등을 통해 중국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들을 지원해 왔다. 지난달 27일 상하이에서 열린 글로벌 파트너십 상담회에는 국내 소재부품 기업 16개사와 상하이기차, 지리자동차, BYD 등 중국 기업 30여개가 참가해 국내 요금징수 자동화 시스템과 전기자동차용 부품 등을 중국 기업에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w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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