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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조정민, 팔색조 매력 돋보인 완벽한 무대… "이효리의 향기가 나" 극찬 잇따라
엔터테인먼트| 2015-09-05 18:51


'불후의 명곡' 조정민이 8색조 같은 자신의 매력을 모두 나타낸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번안가요특집'에는 트로트 가수 조정민이 출연해 왁스의 '오빠'를 열창했다.

조정민은 "그동안 '불후의 명곡'에서 한번도 1승을 못해봐서 이번에는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또 즐기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조정민은 하얀색 셔츠에 빨간 색 핫팬츠를 입은 체, 첫 등장부터 '오빠'라고 속삭이는 애교로 남성팬들의 마음을 녹여냈다.

조정민은 애절한 감정이 드러나는 표정과 앙증맞은 안무가 어우러진 화려한 무대매너를 통해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후렴구에서 내지르는 폭발적인 가창력은 자신이 왜 미모와 실력을 두루 갖춘 떠오르는 여가수로 주목을 받고 있는지 입증했다.

조정민은 잠시 숨을 고른 뒤 수줍은 여자의 마음을 표현하는 감정연기까지, 마치 한편의 뮤지컬 같이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꾸몄다.

조정민은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로 댄서들과 파워풀한 춤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마무리했다.

무대가 끝난 후에도 남성관객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호성을 보냈다.

조정민의 공연을 본 정재형은 "불후의명곡 사상 가장 호불호가 갈리는 무대일거다"라고 했고,문희준은 :"남자관객들은 무조건 버튼을 눌렀거다"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알리는 "조정민에게서 이효리의 향기가 난다,음색이나 안무가 상당히 비슷하다"고 말했다.

바다도 이에 동의하면서 "그러는 와중에도 조정민만의 상큼한 매력이 느껴졌다"고 감탄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이슈팀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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