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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선생에게 몸과 마음의 인문학 배운다
뉴스종합| 2015-09-07 08:48
[헤럴드경제=박정규(용인)기자]경기 용인 기흥도서관은 ‘2015 유쾌한 인문학 - 퇴계선생에게 배우는 몸과 마음의 인문학’ 참가자 60명을 8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2015 유쾌한 인문학’은 퇴계선생의 활인심방에 기록된 양생 운동의 응용 등 7강좌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원영신(연세대 스포츠레저학) 교수 등 강사진이 9월 17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기흥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한다.

다양한 고전 해석과 이를 실생활에 응용해 몸 동작을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이며, 지식과 체험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기흥도서관 관계자는 “퇴계 선생의 고전을 책으로만 읽는 게 아니라 실천적 해석을 통해 신체활동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체험의 기회로 삼는 강좌” 라며 퇴계 선생의 학문을 재해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9월 8일 오전10시부터 기흥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과 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2015 유쾌한 인문학’은 ‘길위의 인문학’ 특별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다. 전국도서관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8월에 지원대상 도서관을 선정했으며, 용인시에서는 기흥도서관이 선정됐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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