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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 속 女시신, 살해용의자 검거…피해자의 남친
뉴스종합| 2015-09-08 20:31
[헤럴드경제]서울 송파구 단독주택에서 여성이 숨진 채 장롱속에서 발견된 사건의 유력 용의자인 피해자의 남자친구 강모(46)씨가 8일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오후 6시 20분쯤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에 있는 한 공원에서 잠복근무를 하던 중 용의자 강씨를 체포해 경찰서로 압송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2시30분쯤 송파구 잠실동의 한 빌라 건물 1층 장롱 속에서 A씨의 시신이 나체상태로 양 손이 플라스틱 끈으로 묶인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인근 CCTV와 가족 등 주변인 진술을 통해 남자친구 강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행적을 쫓고 있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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