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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레바논, 석현준 원톱 “2-0 앞서는 중”
엔터테인먼트| 2015-09-08 23:38
[헤럴드경제]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8일(현지시간) 레바논 시돈 시립경기장에서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3차전 레바논과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3일 라오스와의 경기에서 한 골을 터뜨린 석현준을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했다.

이날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라오스전에 이어 4-1-4-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원톱에는 지난 라오스전에 골맛을 본 석현준이 나섰다. 이어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좌우 날개로 나섰고 중원에는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권창훈(수원)이 라오스전에 이어 호흡을 맞췄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는 정우영(빗셀 고베)가 맡았고 포백 라인에는 김진수(호펜하임), 김영권(광저우 헝다), 곽태휘(알 힐랄),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포진했다. 골문은 김승규(울산)가 지켰다.

대한민국은 전반 20분, 문전 쇄도하던 석현준이 상대 수비수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은 것. 키커로 나선 장현수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한국은 곧바로 추가골을 신고했다. 전반 25분, 구자철과 레바논 선수의 발에 동시에 맞은 듯 보였지만 두 번째 골은 자책골로 기록됐다.


한편, 대한민국과 레바논의 경기는 8일 밤 11시(한국시간) 시작된다. 한국은 1993년 이후 레바논 원정에서 22년간 세 차례 경기에서 2무1패를 기록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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