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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송창식, 4일만에 다시 선발…‘5강 싸움’ 절실한 승리
엔터테인먼트| 2015-09-09 17:26
[헤럴드경제] 한화 이글스의 송창식이 나흘만에 다시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한화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15차전을 갖는다.

한화는 전날 경기에서 5시간 25분 연장 혈투 끝에 LG에 패했다. 그것도 에이스 로저스가 등판했지만 당한 충격의 역전패다.

사진=osen

한화는 9일 송창식을 선발로 내세웠다. 송창식은 선발로 117개의 공을 던진지 4일만에 다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얼마만큼 버텨줄지가 관건이다.

반면, LG는 선발로 소사를 출전시킨다. 소사는 올시즌 8승10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 중이다.

한화가 전날 LG에 패한 사이 롯데가 SK를 제압하고 반 경기차로 5위자리를 빼았었다. 한화가 5위 싸움에서 버티기 위해서는 하위팀 LG를 반드시 잡아야한다.

시즌 19경기를 남은 시점, 한화 선수단은 누가봐도 지친 모습이다. 최근 몇 년간 최악의 성적을 내던 팀이 전력을 짜내고 짜내 승수를 쌓았지만, 시즌 막판 부작용이 많이 나오는 상황이다.

한화는 이날 경기 후 SK, 롯데와 각각 2연전을 갖는다.

5위 싸움 벼랑 끝에 몰린 한화. 송창식의 호투가 더 절실한 이유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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