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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
엔터테인먼트| 2015-09-13 16:53
[헤럴드경제]이경훈이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코오롱 제58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이경훈은 13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225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합계 13언더파 271타를 친 이경훈은 5년 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다퉜던 김민휘를 4타차로 따돌리고 생애 처음 내셔널 타이틀 대회이자 국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휘가 5타를 줄이며 추격했지만 이경훈의 기세를 막지 못하고 준우승(9언더파 275타)을 머물렀다.

이경훈은 프로 데뷔 이후 2012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나가시마 시게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적이 있지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는 2013년 매경오픈 공동 4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우승 상금 3억원을 보탠 이경훈은 KPGA 시즌 상금 랭킹 1위(3억1000만원)로 올라섰다.

중국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하는 왕정훈(20)이 6언더파 278타를 쳐 이동민(30·바이네르)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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