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신임 총주방장에 신총철(45) 씨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호텔 오픈이래 한국인이 주방의 총책임을 맡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도 출신의 신종철 총주방장은 1992년부터 호텔 신라 제주, 서울을 두루 거쳤다. 호텔 신라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더 파크 뷰와 연회 조리 담당 및 호텔 품질 관리, 6시그마(혁신)활동, 식품 안전(HACCP) 관리, 전처리 시스템 구축 둥 다방면의 R&D 경력을 쌓았다. 신라스테이가 연달아 오픈하면서 메뉴 기획부터 레스토랑과 키친의 레이아웃, 매뉴얼 구축 등 조리 총괄적인 업무를 수행, 성공적으로 레스토랑 오픈을 이끈 바 있다.
신 신임 총주방장 선임 후 JW 메리엍 호텔 서울은 각 레스토랑별 키친의 대표 셰프들이 참여하는 R&D 팀을 구성, 뷔페 레스토랑인 더카페의 메뉴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일식당, 중식당의 메뉴 혁신 작업에 돌입했다. 올해로 24년째 경력을 가진 신 신임 총주방장은 “복잡한 도심에 위치하고 있지만 특급호텔만의 럭셔리하면서도 여유있는 느낌을 주는 요리를 선사하고 싶다“며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고객들에게 식재료의 특성을 살린 신선하고 심플한 메뉴, 시그니처가 확실한 요리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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