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지금 구청은] 연세로서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헤럴드경제| 2015-09-15 11:48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오는 19일 신촌 연세로 차 없는 거리에서 ‘한일축제한마당 2015 in Seoul’을 열고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한다고 15일 밝혔다.

실제 조선통신사 행렬이 지나갔던 일본 지역 전통공연팀과 우리나라 공연팀 등 10여 개 팀 350명의 출연진이 시민들에게 공연을 선사한다.

또 한일 두 나라 참가자들이 일반 시민들과 흥겹게 어울려 우리나라와 일본의 화합을 상징하는 일명 ‘요사코이 아리랑’ 공연을 함께 펼친다,

이날 일본 와다이코(전통 북) 연주, 북소리에 맞춰 추는 춤인 ‘쓰가루 데오도리’, 시모노세키의 민속춤 ‘헤이케 오도리’, 돗토리현의 가무 예술 ‘고진 가구라’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태극취타대, 광명시립농악단, 상명 한오름무용단 등이 출연해 일본팀과 번갈아가며 축제의 흥을 돋운다.

이날 축제 한마당에는 조선통신사 홍보 부스도 설치된다.

최원혁 기자/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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