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구단은 “8월 중순 정성훈 선수는 청담동 식당에서 잠실 자택 아파트까지 대리 운전으로 귀가했다. 자택 아파트 주차장에 도착한 정 선수는 부족한 주차 공간 때문에 대리 운전자가 퇴근을 못하는 것을 염려하여 대리운전자를 보내고 본인이 직접 차를 움직여 주차를 시도했고, 이때 이를 본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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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훈은 면허정지 혹은 취소 등 행정 처분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아파트 주차장은 도로교통법 대상이 아닌 경미한 건으로 생각해 구단에 알리지 않았다.
LG 구단은 “정상참작 등을 고려 할 수 있으나 벌금 1천 만원의 중징계를 내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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