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첫 선을 보인 닥터유 에너지바는 연평균 46% 성장하며, 지난 8월 기준 누적 매출이 1280억 원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닥터유 에너지바의 고공 성장이 레저문화 확산과 연관이 있다고 분석했다.
레저업계에 따르면 등산 인구는 2000만 명, 자전거를 즐기는 라이더족은 1200만 명, 캠핑족은 200만 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추산된다. 야외활동을 즐기는 레저인구가 늘어나며 간편하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닥터유 에너지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영양설계 콘셉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견과류와 곡물로 만든 닥터유 에너지바는 지방을 태워 에너지원으로 만드는 L-카르니틴과 근육강화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닥터유 에너지바는 지난 2013년 뉴트리션바 시장 점유율 50%를 넘어서는 등 1등 브랜드로서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시작된 레저문화가 4,50대 중장년층까지 확대되는 추세”라며 “닥터유 에너지바는 맛과 영양, 간편성까지 갖추고 있어 ‘레저 필수품’으로 자리 잡으며 고성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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