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지금 구청은] ‘노량진육교’ 추억 사진공모전
헤럴드경제| 2015-09-21 11:49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10월 철거를 앞두고 있는 노량진역 육교를 주제로 오는 23일부터 ‘수고했어, 노량진 육교야!’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노량진 육교의 추억을 남길수 있도록 10월 1일부터 철거 전까지 육교 상단에 ‘추억의 게시판’과 역 광장에 ‘포토존’을 운영한다.

노량진역 육교는 지난 35년간 노량진역과 수험가를 연결하며 많은 수험생들과 주민들이 이용해온 노량진의 상징적인 공간이다. 사진공모전은 철거에 앞서 육교와 함께한 추억을 되새기고, 새롭게 변화하는 노량진을 응원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공모전의 주제는 ‘노량진 육교와 시간, 그리고 사람’이다. 노량진역 육교와 추억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노량진 육교와 주변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담거나, 육교를 배경으로 한 응모자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사진이면 된다. 옛날 사진이나 최근 사진 모두 가능하지만, 단순한 전경사진은 제외된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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