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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팀, 훈련 중 후배 폭행 ‘파문’…욕하고 주먹 휘둘러
엔터테인먼트| 2015-09-22 08:15
[헤럴드경제]쇼트트랙 국가대표팀에서 훈련 도중 선배 선수가 후배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빙상연맹은 사건이 벌어진 지 5일 만에, 조사에 착수했다.

YTN은 지난 16일 쇼트트랙 대표팀의 오후 훈련때 남자팀 고참급 A 선수가 막내 B 선수에게 달려들어 욕을 하고 주먹을 휘둘렀다고 22일 단독 보도했다.

맨 앞에서 레이스를 끌던 선배 A가 삐끗했고, 그 틈새로 추월하던 B에 걸려 넘어진 게 이유였다. 남녀 대표선수는 물론, 코칭 스태프까지 20명 넘게 현장을 목격했다. 

[사진=YTN 방송 화면]

맞은 선수는 턱과 잇몸 등에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고, 충격으로 나흘간 훈련에 참석하지 못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쇼트트랙 대표팀에 임원을 파견해, 진상 조사에 돌입했다.

대한체육회 규정에 따르면, 폭력을 행사한 선수에게는 경고부터 최대 영구 제명까지 징계가 주어진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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