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운전자 없이 주차 가능”… 최첨단 BMW7 시리즈
라이프| 2015-09-23 11:49
손동작으로 오디오음량 조절
차선유지 어시스턴트도 탑재



BMW 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신형 7시리즈’를 오는 10월 14일 공개한다. BMW 코리아는 23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뉴 7시리즈 관련 ‘테크놀로지 워크숍’을 개최, 7시리즈에 동원된 신기술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BMW 뉴 7시리즈 제스처컨트롤

7시리즈는 현존하는 차의 가장 진보된 기술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브랜드의 최고 기술력이 총집결되는 대형 플래그십 세단으로 상징성을 지니는 모델이기 때문이다.

7시리즈엔 세계 최초로 운전석에 사람 없이도 주차가 가능한 ‘리모트 컨트롤 파킹’ 기능이 적용됐다. 이 기능이 차량에 적용돼 상용화되는건 7시리즈가 세계 최초다. 운전자는 ‘BMW 디스플레이 키’를 이용해 차량을 주차공간에 전진 이동시키거나 후진으로 꺼낼 수 있다.

사람의 손동작을 언어로 해석하는 ‘제스처 콘트롤’ 기능도 적용됐다. BMW 코리아는 “손동작을 감지하는 3D 센서가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더 편리하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제어한다”고 설명했다.

오디어 음량 조절이나 착신 전화 수신, 거부 등은 손동작만으로 가능해진다. 또 자신이 원하는 기능을 특정 제스처로 설정해 사용할 수 있다.

그외 핸들링 및 차선 컨트롤 어시스턴트, 능동적인 측면충돌 보호장치가 내장된 차선 유지 어시스턴트, 후면충돌 보호장치, 교차차량 경고장치가 탑재됐다.

자율주행기술인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버튼 한번만으로 제한속도를 감지하고 이에 맞춰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회장님차로도 많이 애용되는 만큼 뒷좌석의 편의사양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뒷좌석에는 옵션 사양으로 피로 회복을 위한 마사지 기능이 적용된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팅’ 옵션을 선택하면 뒷좌석 승객이 마사지를 받으며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조민선 기자/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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