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별
[골프특집] 더 멀리, 더 정확히…라운딩이 즐겁다
엔터테인먼트| 2015-09-24 11:51
‘해 아래 새 것은 없다’는 말이 있지만, 골프 용품이야 말로 자고 나면 출시되는 신제품이 골퍼들을 유혹한다. 큰 맘 먹고 장만한 ‘비장의 클럽’도 1년 뒤에는 신무기(?)들 앞에 뭔가 아쉬움을 준다. 1년 중 가장 라운드하기 좋은 가을. 짧은 봄 시즌 뒤 뜨거운 여름동안 자제했던 골퍼들의 마음은 필드를 누빈다. 좀 더 멀리 치고 싶은, 좀 더 정확히 치고 싶은 골퍼들의 욕망을 겨냥한 각종 신모델 클럽들이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탄도와 체공시간을 늘려주는 드라이버는 ‘짤순이’들의 ‘비거리 한(恨)’을 풀어주고, 내 스윙에 맞는 아이언클럽은 부챗살처럼 페어웨이 좌우로 날리던 샷들을 주욱 펴줄 지도 모른다. 동반자들의 볼보다 한결 폼나는 볼도 가방에 넣어두자. 골프는 실력이 있어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장비로 무장하고 나가는 것 역시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가을철 골퍼들을 설레게 하는 제품들은 뭐가 있을까. 


김성진·조범자 기자/withyj2@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