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가을철 건조한 피부 관리, 홈쇼핑에서 받아볼까
뉴스종합| 2015-09-30 05:40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CJ오쇼핑이 자체 화장품 브랜드 ‘르페르(REPERE)’와 ‘셉(SEP)’에서 신제품을 론칭하며, 건조한 가을철 피부와의 전쟁에 지원군으로 나섰다.

CJ오쇼핑이 이달 론칭한 캐비아 화장품 브랜드 르페르의 ‘뷰티에이징 라인’은 안티에이징 기능에서 더 나아가 피부 노화가 시작되기 전 노화 인자를 미리 다스리는 ‘뷰티에이징’ 기능을 내세웠다. 캐비아 화장품의 기존 고객인 40~50대 중장년층을 넘어 30대까지 끌어안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뷰티에이징 라인은 피부 노화 예방에 효과적인 세피비놀, 블랙트러플(송로버섯 발효추출물) 등의 뷰티에이징 컴플렉스 성분을 새로 추가했다. 레드 와인 500g당 1g씩 추출되는 세피비놀은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땅 속의 다이아몬드’라 불리는 송로버섯의 고급 영양성분은 피부 세포를 강화해주고 피부 활력을 더해준다.

리포좀 공법을 적용, 뷰티에이징 성분을 오래 지속되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리포좀 공법은 캐비아 등 뷰티에이징 성분을 ‘0.1 마이크론’이라는 초미립입자 크기의 캡슐로 감싸 피부 깊이 전달하는 기술이다. 양파처럼 여러 겹으로 싸인 캡슐 구조 덕에 오랫동안 피부 속에서 기능성 성분이 공급된다.

또 기존 제품이 캐비아 캡슐을 거즈에 넣고 짜야해 사용하기 번거롭다는 의견을 반영, 캐비아 캡슐을 크림에 섞어서 일반 영양크림처럼 간편하게 바를 수 있도록 했다.

뷰티에이징 라인은 토너ㆍ세럼ㆍ캐비아 캡슐크림ㆍ아이크림 등 기초 풀라인으로 구성됐으며, 영양 성분이 피부에 잘 흡수될 수 있도록 해주는 이온진동도입기도 포함해 23만9000원에 판매된다.

뷰티에이징 라인은 향후 해외에서도 선보일 계획으로 월드스타 영화배우 김윤진 씨를 모델로 기용했다. 앞서 ‘르페르’ 안티에이징 라인도 터키 최고급 백화점 ‘하비니콜스’, 두바이 홈쇼핑 채널 ‘시트러스’, 뉴욕과 파리의 고급 에스테틱 매장 등에 진출하고, 올해 5월에는 롯데면세점에도 입점한 바 있다.

한편 CJ오쇼핑의 또 다른 자체 화장품 브랜드인 셉도 ‘크레마 글램 파운데이션’을 새롭게 출시했다. 글램 롤러ㆍ글램 아이팔레트ㆍ글램 립스틱 등 4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8만9000원이다.

조성선 CJ오쇼핑 온리원상품개발팀장은 “크레마 글램 파운데이션은 보습과 영양, 커버력과 미백까지 겸비한 멀티 제품”이라며 “색조 화장품이 갖고 있는 커버력 뿐 아니라 피부 속 보습과 영양을 제공하고 탄력을 더해주는 기초화장 기능까지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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